스무스 먹튀 17만


사건 개요 및 ‘스무스’ 사이트의 작동 방식
업체명: 스무스
도메인: Sm-777.con
추천코드: Abc
계좌정보: 100049680360
먹튀금액: 170,000원
피해자 제보에 따르면, 스무스는 충전 13만 원에 대해 롤링(베팅 회전 수) 조건을 충족시키면 바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홍보를 해왔습니다. 제보자가 실제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17만 원 환전을 신청하자, 갑자기 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악이용 방지”를 이유로 **추가 배팅(5만 원씩 2회)**이 필요하다는 통보가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이 ‘악이용’이라는 단어가 매우 모호하고, 사이트 측이 명확한 근거나 규정 없이 일방적으로 이용자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는 ‘추가 롤링까지 모두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환전이 거부되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결국 텔레그램으로 안내하던 운영진은 연락을 끊고, 제보자의 아이디까지 차단했습니다. 소액 환전을 통해 신뢰도를 쌓은 뒤, 일정 금액 이상의 환전을 거부하고 잠적하는 먹튀 패턴을 그대로 답습한 셈입니다.
색다른 수법: “악이용 방지”를 빌미로 한 재충전 강요
(1) 마케팅 전략의 변화
과거의 먹튀사이트들은 “추가 롤링 미달”이나 “계정 불일치” 등을 자주 들먹였으나, 최근에는 “악이용 방지”라는 보다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와의 분쟁 시, 사이트가 마치 공정한 규칙을 적용하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2) 추가 배팅 유도 후 이중 수익 창출
특히 ‘스무스’의 경우, 이미 한 차례 베팅 조건을 충족시킨 이용자에게 다시 한 번 추가 배팅을 요구함으로써 추가 충전금을 받아내고, 그 와중에 환전은 무기한 미루거나 거부합니다. 결국 사이트 운영진은 최소 2~3회에 걸쳐 수익을 챙긴 뒤, 피해자가 요구하는 환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사이트의 전형적인 ‘먹튀’ 수법 분석
소액 환전을 통한 신뢰도 확보
초기에는 소액 환전을 끊김 없이 처리해 주며 이용자의 신뢰를 쌓습니다. 이는 사이트 이용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사설토토 수법입니다.
추가 배팅 또는 롤링 조건 조작
환전 신청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추가 롤링이 필요하다”거나 “악이용 방지 조항 위배” 등의 애매모호한 이유를 들어 이용자를 계속해서 베팅하게 만듭니다.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 및 아이디 차단
제보 사례와 같이, 끝내 베팅을 강제하고 나서도 환전을 해주지 않고 연락을 끊거나, 텔레그램·카카오톡 같은 채널에서 사용자 계정을 차단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