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미안했어요!' 353억에 영입됐던 최악의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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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 미안했어요!' 353억에 영입됐던 최악의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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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인 얀센은 2013년 자국 리그의 알메러 시티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된 케인과 실력 차가 너무나 컸다. 이에 얀센은 케인의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에 나설 때마다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얀센은 "나는 토트넘에서 뛸 때 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해리 케인은 매우 뛰어난 선수였고, 나는 그의 자리를 뺏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 했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2016년 케인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를 찾고 있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얀센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1,880만 파운드(약 353억 원)였다.

2015년 가능성을 인정받고 네덜란드의 강호인 AZ알크마르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알크마르 첫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며 가치를 높였다.

얀센은 토트넘 팬들에게 있어 추억의 인물이다. 그는 과거 손흥민,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조용히 팀을 떠났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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